지하철서 마스크 안 써 하차 당한 50대, 역무원·사회복무요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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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3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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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다가 하차한 뒤 승강장에서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을 잇따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9시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승강장에서 역무원 B씨(40대)와 사회복무요원 C씨(2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지하철 안에서 승객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다가 관제센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B씨로부터 지하철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B씨의 권유를 무시하고 B씨와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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