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부터 중부지방 눈 또는 비…월요일까지 5㎝ 적설 예상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1일 18시 03분


코멘트
© News1
© News1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져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22일) 중부지방이 밤부터 발해만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 늦은 밤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고 일부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부지방과 전북 및 서해5도 지역에는 5㎜ 내외의 비가, 제주도에는 5~20㎜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2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대구 0도 Δ부산 5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6도 Δ강릉 10도 Δ대전 10도 Δ대구 9도 Δ부산 11도 Δ전주 11도 Δ광주 11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이 ‘나쁨’, 남부지방은 오전에 ‘한때 나쁨’에서 오후에 ‘보통’, 제주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이 ‘나쁨’, 남부지방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늦은 밤부터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은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