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 수도권 오후 10시 한파주의보…“25일 아침 기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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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4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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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 인천, 서해5도, 경기(안산, 화성, 광명, 고양, 김포, 부천, 시흥)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하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0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9도 등으로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대전·광주 7도, 대구 10도, 부산 13도다.

기상청은 25일 강원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있다. 25일 새벽과 아침을 기점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린 상태다.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5~30㎝, 강원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1~5㎝, 강원 남부 동해안 1㎝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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