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버섯 채취하러 등반한 60대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13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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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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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에서 버섯을 채취하러 산에 올라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고성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2시36분쯤 간성읍 장신리 한 야산에서 싸리버섯을 채취하러 일행 1명과 등반에 나선 조모씨(60)가 휴대폰이 꺼진 상태로 실종됐다.

일행의 신고를 받은 소방은 11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1마리, 의용소방대 13명, 경찰 10명, 군청 50명, 군장병 30명 등과 함께 수색에 나섰으나 휴대폰 위치추적이 불가능해 난항을 겪었다.

조씨는 실종 이틀 만인 이날 오후 3시26분쯤 실종 지점(간성향교에서 진부령 방향)과 약 90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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