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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장 참사’ 탈출구 있었다…동료들이 닫아버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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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8:30
2019년 8월 2일 18시 30분
입력
2019-08-02 17:49
2019년 8월 2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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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터널 드나드는 유일한 방수문 닫아
터널안 근로자들 자력 탈출 불가능해져
"어떻게든 피했을것으로 생각했다" 진술
서울 양천구 빗물펌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고립돼 사망한 가운데, 고립 직후 현장 직원들이 유일한 통로를 막아버린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현대건설 직원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사고 직후 서울 목동운동장 인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 현장의 유지관리수직구에 있는 방수문을 수동으로 직접 닫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방수문은 지하 40m 길이로 길게 뻗은 유지관리수직구에서 배수터널로 드나드는 통로다. 이 문은 안에서는 열 수 없다. 밖에서 닫아버리면 터널 안에 있는 사람이 자력으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고 당일 현대건설 협력업체의 K씨와 미얀마 국적 직원이 지하 터널로 내려간 것은 7시10분, 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현대건설 직원 A씨가 내려간 것이 7시50분이다.
하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A씨 등이 빠져나오지 못한 오전 8시15분께 유일한 출입통로인 방수문을 닫았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내려간지 약 25분만에 세상으로 나올 유일한 탈출구가 막혀버린 셈이다.
이는 비가 내리자 A씨가 먼저 들어간 2명이 있는 장소까지 가서 대피사실을 알리고, 왔던 길을 되돌아오는 도중에 탈출구가 봉쇄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현장 관계자들은 아직 동료들이 대피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힘을 합쳐 이 문을 닫았다. 전기제어실 배수 펌프를 보호하고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어떻게든 물살을 피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문을 닫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유지관리수직구의 문을 닫은 대신 유출수직구를 통해 곧장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A씨 등의 모습이 발견되지 않자 오전 8시24분께 소방에 신고했다.
결국 고립된 3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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