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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단폭행 수수방관은 오해? CCTV 원본 확인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4 13:51
2019년 7월 24일 13시 51분
입력
2019-07-24 11:04
2019년 7월 24일 11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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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단폭행을 구경만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된)영상이 편집본이라 오해가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원본 영상에서도 폭행을 방관하는 모습은 확인됐다.
앞서 채널A는 경기도 구리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 사이에 큰 싸움이 났는데도 경찰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5m 거리에서 바라보기만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처음 신고 들어온 다른 사건에 집중하다 보니 조금 떨어져 있는데도 인지를 못 했었다"고 해명했다. 또 공개된 영상에 대해선 "뒷짐지고 이런 부분은 순간적으로 편집돼서 큰 문제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널A는 23일 "원본 영상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경찰의 해명을 믿기 어려웠다"며 2개 각도에서 찍은 25분 분량의 CCTV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싸움 현장 근처에 순찰차가 도착한 건 13일 오전 4시 쯤이다. 5분 뒤 경찰 6명이 서 있는 장소 옆에서 싸움이 시작됐지만, 경찰관은 말리지 않고 지켜만 봤다.
다시 3분 뒤 여성이 바닥에 나뒹구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근처 시민이 찍은 휴대전화 영상에는 이 모습을 바라만 보는 경찰관이 보인다.
채널A는 알아서 싸움을 멈출 줄 알았다는 해명도 설득력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라며 "4시 17분 바로 옆 골목에서 여성이 머리채를 잡히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싸움이 끝났는지 확인해야 할 경찰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분석해 현장 경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찰할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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