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면 시너공장 폭발·화재…소방 “플라스틱 공장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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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2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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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인면 플라스틱 공장 폭발·화재 …소방 “인명피해 無, 큰 불 잡아” / 사진=인스타그램 제보사진
경산시 자인면 플라스틱 공장 폭발·화재 …소방 “인명피해 無, 큰 불 잡아” / 사진=인스타그램 제보사진
22일 오전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시너공장에서 난 화재가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큰 불을 잡은 상태다.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경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소재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났다. 시너가 일부 폭발하면서 단북리 일대 민가에 한때 대피령이 발령됐지만, 다행히 불길이 민가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너공장 화재가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번져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 대, 인력 10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큰 불은 잡은 상태”라면서 “곧 완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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