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 공장서 또 폭발 추정 화재, 3명 사망…군수장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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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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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캡처.
채널A 뉴스 캡처.
14일 오전 8시 42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불은 오전 9시 27분에 꺼졌다.

지난해에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 때문에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은 로켓추진체 등 군수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곳이다. 공장 전체가 국가 보안목표 '가급' 시설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해당 공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을 생산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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