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증평의 한 사무실에서 도박을 한 혐의(단순도박)로 공무원 A씨 등 7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A씨 등은 한판에 1000∼2000원을 걸고 1시간여 동안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A씨는 “친구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지켜만 봤을 뿐”이라며 도박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올해만 같은 장소에서 5건의 도박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지만 매번 사무실 문이 잠겨 허탕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과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사건경위를 조사한 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괴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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