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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금개구리’ 9년 만에 국립생태원서 재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5 09:05
2018년 10월 25일 09시 05분
입력
2018-10-24 16:36
2018년 10월 24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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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속적인 국립생태원 내 습지환경 개선 활동과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의 결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가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금개구리는 우리나라 논, 연못과 같은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개구리였지만, 택지개발, 과도한 농약사용 등으로 현재는 개체수가 급감하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종이다.
국립생태원에서 지난 6월부터 자체 수행 중이었던 황소개구리 퇴치작업 시행하던 중 금개구리 수컷 성체가 확인됐다.
현재 수컷 성체 1마리만 확인됐지만,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금개구리의 특성 때문에 1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볼 때 이미 다수의 개체가 생태원 내로 이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 국립생태원 건립부지 내 방죽과 농수로에서 금개구리 서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발견된 바 없어 금개구리 10개체를 포획, 인근 농수로로 이주했지만, 지난 9년간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금개구리의 재발견은 금개구리의 서식지로 활용될 수 있는 자연형 수로와 다양한 형태의 습지를 조성하여 친환경적인 관리를 수행하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민호 전임연구원은 “생태원 내 조성된 다양한 습지는 전문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던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어 인근 서식한 금개구리들이 생태원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서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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