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진재난 대비 매뉴얼’ 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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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진재난 행동안전 패키지’를 모든 가구에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진 재난이 일어날 때 시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패키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화 형태로 제작했다. 지진 발생 시 옥외 대피장소를 안내하는 재난카드,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매뉴얼, 가족의 정보와 비상연락망 등을 기재해 비상상황 발생 시 빠른 재회를 돕는 가족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패키지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패키지를 받지 못했거나 훼손 또는 분실했을 경우 자치구나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파일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 웹과 모바일을 통해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는 지진대피소 안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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