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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이르면 오전 11시 얼굴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22 09:39
2018년 10월 22일 09시 39분
입력
2018-10-22 09:28
2018년 10월 22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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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신상 공개. 사진=채널A 캡처
경찰이 22일 ‘강서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르면 이날 김성수의 얼굴이 언론 카메라를 통해 일반에 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성수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김성수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김성수는 이날 오전 11시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설 예정으로, 이르면 이날 오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주장한 김성수는 길게는 한 달 동안 치료감호소에서 정신 감정을 받게 된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 신모 씨(21)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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