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발도르프 대안학교, 오는 14일 신·편입생 설명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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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 발도르프 대안학교
사진제공=안양 발도르프 대안학교
안양 발도르프 대안학교가 오는 14일 신·편입학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위한 설명회지만 수시 모집도 가능해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발도르프 대안학교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의 임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SBS 다큐멘터리 '이것이 미래 교육이다' 시리즈에서 발도르프 교육이 조명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안양 발도르프 대안학교는 특정 종교와 이념을 지향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자유로운 개성을 존중하며 자존감이 높은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1학년부터 8학년까지 같은 담임선생님과 성장하며 공부하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교사 1인당 학생수는 2.5명 수준이다.

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주입식 교육보다는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인재로 키우는 발도르프 교육이 필요하다”며 “ 사학이나 재단이 아닌 부모와 교사의 의사결정에 따라 운영되는 민주적인 제도도 안양 발도르프 대안학교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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