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느티마을 3, 4단지 리모델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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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건축위 심의 조건부 통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와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르면 내년 말 시작된다.

성남시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3개 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1995년 준공된 무지개마을 4단지는 5개동 563채로 리모델링을 끝내면 최다 3개 층이 증축되고 1개 동이 늘어나 6개동 647채가 된다. 1994년에 지어진 느티마을 3단지 12개동 770채는 877채로 늘어난다. 역시 3개 층을 수직 증축한다. 3단지와 같은 해 생긴 느티마을 4단지는 16개동 1006채가 1154채로 늘어난다.

리모델링 후 이 3개 단지는 복도식이 계단식으로 바뀌고 낡은 승강기나 배관 등 설비가 교체된다. 가구당 0.6대이던 주차면수는 1.5대로 늘어난다. 리모델링 완공 시점은 모두 2021년 하반기다.

성남시는 앞서 올 8월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설계안을 통과시켰다.

리모델링 사업은 지은 지 15년 이상인 단지가 대상이다.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기부 의무도 없다. 성남에서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는 175개 단지 11만336채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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