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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종교적 이유 파업 복귀 후 승승장구…동료들은 줄줄이 퇴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8 15:23
2017년 8월 18일 15시 23분
입력
2017-08-18 14:42
2017년 8월 18일 14시 4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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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18일 공개된 MBC 업무 중단 아나운서 명단에 양승은 아나운서가 빠지면서 과거 MBC 총파업 당시 양승은 아나운서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양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종교적 신념과 파업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조 탈퇴와 함께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 복귀한 바 있다.
돌연 업무에 복귀한 양 아나운서는 MBC의 주말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MBC 뉴스데스크’ 앵커와 런던 올림픽의 런던 특파원으로 발탁됐고 최근까지도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했다.
파업에 적극 동참했던 서현진, 문지애, 최현정 아나운서가 보복성 인사로 정상적인 업무를 맡지 못해 MBC를 떠난 것과 비교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보은 인사가 아니냐” “복귀하자마자 앵커 자리에 기용된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 “나 혼자 살겠다고 동료들을 배반할 수 있느냐”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허일후, 이재은, 손정은, 김나진, 서인 등 MBC 아나운서 27명은 이날부터 방송 출연 및 업무 중단에 돌입했다. 언론에 공개된 업무 중단 아나운서 명단에는 양승은 아나운서를 비롯해 신동호 아나운서의 이름이 빠져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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