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망종(芒種), 전국 맑고 미세먼지 ‘좋음’…현충일, 내일 날씨는?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5일 08시 27분


월요일이자 망종(芒種)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10∼18도를 기록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전국적으로 30도까지 올라간다.

낮 동안에는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비교적 깨끗하겠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 ·부산 ·울산 ·경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현충일인 6일은 낮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7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망종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한 때로,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망종에는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알맞다. 이에 농가에서는 망종 무렵이 일년 농사 중 가장 바쁜 시기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