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이수현(20) 씨가 한강 물 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실족사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홍대 인근에서 실종된 지 8일째인 21일 오전 11시 15분께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 수중에서 이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신발도 신은 채로 발견돼 이 씨가 실족사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 씨는 지난 14일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잠시 저쪽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모습을 감췄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씨는 만취한 상태로 학교 동기와 함께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고 돌연히 사라졌다. 그 시간이 오후 10시 53분께였다.
이후 폐쇄회로(CC)TV를 통해 오후 11시 40분께 망원 한강공원 나들목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이 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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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6-12-21 15:07:39
만취상태엿다고? 처녀가 그나이에 술고래라면....
2016-12-21 14:26:34
2001년 1월 일본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20대 청년 이름도 이수현 두사람 이름도 같았고 20대의 나이에 둘 다 죽음에 이르렀으나 도쿄 전철역 한켠에 이름이 영원히 남을 의로운 죽음과 곧 잊혀질 허망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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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5:07:39
만취상태엿다고? 처녀가 그나이에 술고래라면....
2016-12-21 14:26:34
2001년 1월 일본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20대 청년 이름도 이수현 두사람 이름도 같았고 20대의 나이에 둘 다 죽음에 이르렀으나 도쿄 전철역 한켠에 이름이 영원히 남을 의로운 죽음과 곧 잊혀질 허망한 죽음
2016-12-21 13:53:28
술티먹고 해롱거리다가 ㅈ알 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