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후8시 태풍주의보…18호 태풍 차바 언제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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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4일 18시 31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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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창청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 육상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20m로 불고 5일까지 80∼200㎜, 산간 등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도와 행정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기능을 13개 협업부서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와 행정시, 읍·면·동 공무원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 차바가 강풍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옥외광고물 안전조치와 어선, 선박과 농가비닐하우스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결박을 할 것을 요청했다.

또 제주 전지역에 해수염으로 인한 피해와 해안 지역 월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와 인명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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