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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포착된 고(故) 하일성 마지막 모습…“엄청난 쓸쓸함 느껴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0 08:21
2016년 9월 10일 08시 21분
입력
2016-09-09 14:16
2016년 9월 9일 14시 1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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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 고(故) 하일성 씨의 사망 몇 시간 전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인 7일 오후 6시 15분경 하일성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 근처에서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8일 조선 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푸른색 와이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하일성 씨는 의욕을 잃은 듯 느릿느릿 걷다가 인근을 둘러본 뒤 담배를 꺼내 문다.
이후 하일성 씨는 간이 의자에서 멍하니 정면을 응시하다가 고개를 숙이고 한참 동안 앉아 있다 자리를 뜬다.
사진=조선 미디어 유튜브 채널 캡처
하일성 씨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한 인근 상인은 “하일성 씨의 얼굴이 좀 안 좋았다”면서 “평소 오시면 인사드리고 그러는데 어제는 말을 못 걸겠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 매체는 8일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하일성 씨가 자정 무렵 가락동의 일식집에서 근심 가득한 얼굴로 혼자서 소주 세 병을 마시고 있었는데 아침에 사망 기사를 접해 깜짝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일성 씨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누리꾼 한** 씨는 해당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에 “뒷모습에서 엄청난 쓸쓸함이 느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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