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기업 성장의 중심인 직원과 공생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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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표
김창호 대표
대구가 로봇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 로봇그룹이 잇따라 투자하는 등 전망도 밝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독일의 쿠카(KUKA)는 의료용 로봇 분야 협력과 생산 시설 건립을 협약했다. 북구 3공단에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대구사무소도 열었다.

산업용 로봇업체인 일본 야스카와전기의 자회사인 한국야스카와전기 로봇센터는 달성 성서5차 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대구의 로봇산업 환경이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구는 기계와 금속,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많아 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아진엑스텍도 모션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로봇산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열정을 쏟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로봇제어기를 개발했고 로봇 전용 부품(칩) 개발도 가능하다.

기업 성장의 중심은 직원이다.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이 신뢰하면서 협업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삶을 중시하는 공생(共生)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직원들과 나누려고 한다.

김창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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