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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 영동대교 인근서 침수 ‘11人 구조’, 예인 작업 中 배 가라앉아 결국…
동아닷컴
입력
2016-01-26 20:41
2016년 1월 26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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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
한강 영동대교 인근서 유람선 침수. 영동대교 북단 CCTV 촬영.
한강 유람선 영동대교 인근서 침수 ‘11人 구조’, 예인 작업 中 배 가라앉아 결국…
서울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서 한강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승객 및 승무원 11명은 모두 구조된 상태다.
26일 오후 2시 27분경 서울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서 유람선이 침수됐다. 당시 선내에는 승객 6명,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은 미국인 3명과 태국인 2명, 통역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 발생 18분만인 오후 2시 45분경 출동한 소방정으로 구조된 뒤 귀가 조치됐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250t급 선박으로,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여의도 방향으로 가던 유람선이 동호대교에서 선회하다가 스크류 가운데 고무패킹이 빠져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람선의 선미는 상당 부분 물에 잠기기도 했다.
당초 소방 당국은 배를 잠실 선착장으로 예인할 계획이었으나 한파 때문에 강이 얼어 작업이 지체됐다. 유람선은 선미부터 물이 들어차 가라앉기 시작, 이날 오후 7시에는 배 아랫부분이 완전히 강바닥에 닿아 2층만 물 위로 보였다.
소방 당국은 27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인양 및 예인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람선 선장과 승무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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