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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 종로구 총선 출마 뜻 밝혀 “신호탄으로 봐 달라”
동아닷컴
입력
2015-11-12 16:35
2015년 11월 1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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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종로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서 박진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발의(총선) 신호탄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진 전 의원은 공천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하며 “오 전 시장은 여기가 아니라도 갈 데가 많다”며 “오 전 시장이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 덧붙였다.
박진 전 의원은 “외나무 다리에서 서로 칼을 대고 피를 흘리는 것은 양쪽 다 마이너스”라며 “앞으로 손을 잡고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 동생이 잘 신중하게 판단해서 처신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종로구 현역 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과 종로 출마설이 나온 안대희 전 대법관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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