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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폭발,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규제)’에서 5로 격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29 17:28
2015년 5월 29일 17시 28분
입력
2015-05-29 17:25
2015년 5월 29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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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화산, 사진=SBS 뉴스화면 캡쳐
일본 화산폭발,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규제)’에서 5로 격상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의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산 정상 부근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쯤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000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은 계속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이어 NHK는 분연의 폭도 2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규제)’에서 주민 피난이 필요한 5로 격상했다. 일본 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7년 12월 분화 경계의 단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현 남쪽 해상의 야쿠시마(屋久島)에서 서쪽으로 12㎞ 떨어진 면적 38㎢의 섬으로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야쿠시마 당국은 구치노에라부지마 주민 약 80가구 130여명에게 섬 밖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가 있는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초(町) 총무과는 오전 10시 30분 분화에 의한 사상자 정보는 들어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대책실을 설치했고, 해상보안청은 대형 순시선을 파견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작년 8월 3일에도 분화가 발생, 주민들이 섬 밖으로 대피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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