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갯벌에서 포탄 1발 발견, 가로 10㎝, 세로 30㎝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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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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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 포탄(출처=YTN 영상 갈무리)
인천 영종대교 포탄(출처=YTN 영상 갈무리)
인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포탄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인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공동 수색을 실시해 포탄을 발견했다.

발견된 물체는 가로 10㎝, 세로 30㎝ 크기의 포탄으로 현재 물 아래에 잠겨있고, 부식 상태로 미뤄 오래된 포탄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의 폭발물 처리 담당자들이 현장 통제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고, 물이 빠지는 밤 9시쯤 포탄을 수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포탄이 발견된 장소는 민간인 통행이 거의 없는 외진 지역이라 영종대교 통행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영종대교 통행 허가 이유도 공개했다.

인천 영종대교는 영종도와 인천공항과 그리고 서울 쪽을 잇는 긴 다리로 이 하단에는 갯벌피 펼쳐져 있다. 그 갯벌에서 폭탄이 발견된 것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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