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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해 혐의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작업할꺼다’ 소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4 16:53
2014년 10월 24일 16시 53분
입력
2014-10-24 10:42
2014년 10월 24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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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출처=YTN)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이 서울 강서구 재력가를 청부살해한 혐의(살인교사)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법정에서 공범 팽모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박정수 부장판사)심리로 지난 23일 열린 4차 국민참여재판기일에서 검찰 측은 김 의원과 팽 씨의 휴대전화를 복구해 1년 전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해 냈다.
공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7일 팽 씨는 김 의원에게 ‘잘 되겠지. 긴장은 되는데 마음은 편하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 의원은 ‘잘 될거야 추석 잘 보내라’라고 대답한다.
이어 팽 씨는 18일 ‘오늘 안되면 내일 할꺼고 내일 안되면 모레 할꺼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11월 4일에는 ‘애들은 10일날 들어오는 걸로 확정됐고 오면 바로 작업할꺼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은행계좌를 김 의원에게 보낸다.
이에 대해 검찰은 “메시지에서 언급된 ‘애들’은 중국계 관련인물로, 팽 씨가 범행을 주저하면서 실재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대며 범행을 미룬 모습”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변호인은 팽 씨가 하던 짝퉁수입 일에 관계된 업자들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특히 지난 1월 6일 두 사람은 서로 물음표와 ‘내일’, ‘ㅇㅇ’이라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검찰 측은 “이 때 김 의원은 베트남에 있었다”면서 “출국해 알리바이를 만들었으니 무조건 작업하라고 팽 씨에게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변호인은 “검경이 짜맞추기를 하면서 몰아치는데 피고인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반발해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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