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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사고, ‘열차출발하자 휘청하며...’현장 목격담 끔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5 15:22
2014년 9월 25일 15시 22분
입력
2014-09-25 15:06
2014년 9월 25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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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사고, ‘열차출발하자 휘청하며...’현장 목격담 끔찍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 도어와 전동차 사이 승객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모(82·여)씨가 안전문(스크린도어)과 전동차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이 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자 열차에서 물러나지 않고 그대로 서있었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기관사가 열차를 출발시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이씨의 몸이 휘청거리면서 몸일부가 틈으로 빨려 들어갔다.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기관사는 다른 스크린 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열차를 출발 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직후 이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이수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열차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됐다.
경찰과 현장에 있는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수역 사고.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이수역 사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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