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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중권, 박희태 전 의장 성추행 논란 해명에 “대부분 치한들이 그래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5 17:03
2014년 9월 15일 17시 03분
입력
2014-09-15 17:02
2014년 9월 15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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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
진보인사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 전 국회의장씩이나 하신 분이”라며 박희태 전 의장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이어 진 교수는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라며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기만 하고,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기만 하고. 그게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죠”라며 박희태 전 의장의 해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원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박희태 전 의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캐디 A 씨(23)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박희태 전 의장은 신체접촉은 인정했지만 혐의에 대해선 강한 부인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부부동반 골프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뭘 하겠느냐”면서 “손녀 같아 귀엽단 표시였다”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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