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쥐가 둥둥…광안리 쥐떼, 생각만해도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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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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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사진=스포츠동아
광안리 쥐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쥐떼 소동'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광안리 쥐떼 소동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부산 수영구청 직원들과 해경이 긴급 출동했고, 2시간가량 수거작업이 벌어졌다.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명은 쥐떼에 놀라 뛰쳐나왔다.

이와 관련해 부산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 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며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많은 이가 혐오하는 쥐가 해수욕장에 둥둥 떠다닌 탓에 누리꾼들은 아직도 광안리 쥐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광안리 쥐떼, 놀랍다”, “광안리 쥐떼, 쥐떼가 바다로?”, “광안리 쥐떼, 완전 깜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안리 쥐떼. 사진=스포츠동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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