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남편 김헌법 판사 목숨 잃어…성안스님 입적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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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의원 남편 김헌범 판사 교통사고로 사망… 성안스님 입적

민주당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지난 27일 오후 7시 23분경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로에 멈춰있던 폴크스바겐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로 국보 팔만대장경 지킴이로 활동했던 성안 스님이 입적, 동승했던 김헌범 판사도 목숨을 잃었다. 승용차를 운전하던 김모 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현범 판사는 올해 49세로 부산지법, 부산고법, 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전현희 전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전현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희, 힘들겠다”, “전현희, 기운내라”, “전현희, 슬프지만 견뎌야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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