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의미… “기적아 일어나라” 네티즌 한마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2일 16시 19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노란리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화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프로필에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노란색 배경에 리본 문양이 그려져 있고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가 쓰여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대학생 동아리 ‘ALT’에서 처음 제안해 SNS 등에서 확산됐다. 노란리본은 ‘세월호 실종자들이 제발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세월호 실종자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이다.

노란리본 캠페인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계정 프로필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변경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스타들 역시 노란리본 캠페인에 합류하고 나섰다. 2AM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forsouthkorea’, ‘#YellowRibbon’이라는 태그와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모델 혜박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올렸다.

가수 바다는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그 무엇이라도 기적으로 믿겠습니다. 희망 앞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올렸다.

개그우먼 김미화도 "마음에 담겠습니다. 노란리본"이라는 글과 함께 한 트위터리안의 노란리본 사진을 리트윗했다.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기적아 일어나라!" "노란리본 캠페인, 저도 합류할게요" "노란리본 캠페인, 간절한 마음이 통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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