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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 캠퍼스 옆 배수로 추락해 숨진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15 17:22
2013년 3월 15일 17시 22분
입력
2013-03-15 15:25
2013년 3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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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대학교 재학생이 캠퍼스 옆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경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옆 배수로에서 이 대학 2학년 김모 씨(19)가 숨져있는 것을 같은 학교 재학생 김모 씨(20·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등굣길에 배수로 바닥에 사람이 엎드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 씨의 친구들은 "김 씨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동기생, 후배 등 8명과 술을 마시고 여학생들을 학교 입구까지 배웅하러 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심야에 만취상태로 캠퍼스를 걷다가 높이 4.3m의 배수로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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