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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폭행 혐의’ 박준 영장심사…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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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10:31
2015년 5월 23일 10시 31분
입력
2013-03-05 11:13
2013년 3월 5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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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 씨(62·본명 박남식)가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박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미용실에서 직원 1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경기 양평군 한 사찰에서 다른 직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 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강제성을 부인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심문을 마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박 씨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이 허위이고 왜곡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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