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안관-지킴이 폭력예방 효과 있다” 91%

  • 동아일보

서울 학생-교원-학부모 설문

서울시교육청은 “2월부터 시행한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해 서울 지역 학생 2126명, 학부모 2039명, 교원 2458명 등 6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보안관·지킴이 등 학생 보호인력을 배치한 대책이 효과 있었다는 응답이 9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폐쇄회로(CC)TV 설치 및 기능개선 사업(90.2%) △전문상담인력 배치(86.4%)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84.8%)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시교육청의 학교폭력 대책이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74.6%), 학교 책임을 강화(73.6%)했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가정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협력(73.3%)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학교보안관#지킴이#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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