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 드려요” 女배우-아이돌 등 ‘허그데이’ 동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4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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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뜻하게 안아 드릴게요."

12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허그데이(hug day)'라고 한다.

허그데이를 비롯해 밸런타인데이, 로즈데이 등 매월 14일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데 출처는 불분명하다. 주로 연인을 겨냥해 관련 기업이나 단체가 제정한 날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나의 PS 파트너' 스틸컷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나의 PS 파트너' 스틸컷
허그데이를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곳곳에서 '프리허그'를 진행한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여기에 스타들도 동참하면서 허그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김아중은 최근 개봉한 영화 '나의 PS 파트너'의 홍보를 위해 '프리허그' 행사를 준비했다.

김아중이 직접 영화관에 나타나 '나의 PS 파트너' 티켓을 소지한 관객을 안아주는 것. 이번 행사는 13일 CGV 용산에서 진행돼 많은 팬들이 김아중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또 허그데이인 14일 오후 7시 CGV 영등포에서도 같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달 기념일을 챙기는 아이돌(데이돌)'을 자처하는 그룹 에이젝스도 이날 서울 홍대 인근에서 게릴라 '프리허그' 행사를 펼친다.

에이젝스는 추운 겨울 따뜻한 포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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