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6일만에 붙잡힌 최갑복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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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2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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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탈주범 최갑복이 6일만에
검거됐다는 소식 좀전에 전해 드렸는데요,
다시한번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백미선 기자! (예 사회부입니다)

최갑복이 탈주한 이후 과정이 나왔나요?

[채널A 영상] 최갑복 붙잡은 경찰, 신발부터 벗겨

[리포트]

네. 최갑복이 도주한 이후의 자세한 행적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50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최갑복을 검거했는데요.

앞서 오전 9시쯤 밀양시 하남읍 한 고추 비닐하우스 안에서
부엌칼과 이불이 사라지고 라면을 끓여먹은 흔적이 남아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경찰은 이 일대를 정밀수색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비강도(누명자) 최갑복'이라는 쪽지도 발견됐습니다.
이어서 오후 4시 7분쯤 탈주범이 집안으로 들어왔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되었고
추격전 끝에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종이박스 속에 숨어있던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최 씨는 흰색 남방을 입고 있었고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흉기와 현금 6만원도 갖고 있었습니다.

검거 당시 최갑복은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최갑복이 탈주 경력이 있는만큼
다시 도망가지 못하도록 검거 직후에 신발을 벗기기도 했습니다.

최갑복은 현재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왜 억울해 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도주 이후 행적과 추가범행 여부, 탈출 이유 등을 집중추궁할 계획입니다.

최갑복은 대구 동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지난 17일 새벽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출했고
엿새 만인 오늘 오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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