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011 컨벤션도시’ 부산 세계 15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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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선 4위 차지

부산이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국제협회연합(UIA)이 주관한 ‘2011 컨벤션도시 세계 순위’ 통계에서 세계 183개국 1406개 도시 중 세계 15위, 아시아 4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UIA는 매년 세계국제회의 도시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 컨벤션도시는 싱가포르, 서울, 일본 도쿄(東京) 순이다.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4위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특히 부산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컨벤션 급성장 도시 순위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최근 전시장 총면적 4만6458m²(약 1만4000평)로 서울 코엑스를 능가하는 전시시설과 국제회의, 공연, 기업 이벤트를 열 수 있는 40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을 갖춘 벡스코 시설확충사업을 끝내 국제회의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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