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100년만의 태풍도 견디게 파손된 가거도 방파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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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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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에 부서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동아일보DB
태풍 무이파에 부서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동아일보DB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제9호 태풍 무이파로 파손된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를 개량 복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파제 복구비는 약 600억 원으로 다음 달부터 2013년까지 복구공사를 진행한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가거도 방파제를 100년 만에 한 번꼴로 불어오는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거도 방파제는 7일 태풍 무이파의 직격탄을 맞아 방파제 220m가 파손되는 등 200억 원의 피해를 봤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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