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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격 20분후 “민항기” 통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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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03:00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1-06-21 03:00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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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사격을 가한 해병대 초병들은 사격을 개시한 지 20분 뒤에 민항기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0일 “당시 초병들은 소대장에게 보고함과 동시에 경고사격을 했고 소대장은 강화도 레이더관제소에, 관제소는 오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연락했다”며 “MCRC는 즉각 관제소에 민항기임을 알렸고 관제소는 이를 해병대 초소에 통고하려 했으나 (바로)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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