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한국인 의식조사]보수도 진보도 ‘지지정당 쏠림 현상’ 없어

동아일보 입력 2010-12-23 03:00수정 2010-12-23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이념성향과 지지정당
보수층 “진보정당 지지” 17.5%… 진보층 “보수정당 지지” 28%
이번 조사에선 국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이념적 성향과 지지하는 정당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한나라당이나 자유선진당 등 보수정당 지지자는 46.5%에 그쳤다. 반면 17.5%는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28%가 보수정당을 지지해 진보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38.7%)과의 격차가 10%포인트 정도에 불과했다.

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보수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6%, 진보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8.3%로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기사
미국 선거연구소의 2008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선 스스로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79%가 민주당을, 스스로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63%가 공화당을 각각 지지했다. 이는 그만큼 한국 정당이 유권자의 지향이나 성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