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 의약 바이오 분야 전공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2010 충청광역경제권 의약바이오 취업박람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전시동에서 열린다. 충남대 및 순천향대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충청권 3개 시도,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교과부의 6개 광역경제권별 선도 산업 인재양성 사업의 첫 취업 박람회다. 교과부는 지역대학의 취업 기회 확대, 우수인재 지역 이탈 최소화,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12월까지 총 17개 대학, 222개 기업, 1770여 명의 취업 대상 학생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람회장은 모두 6개의 행사장으로 꾸며졌다. 기업 홍보 및 채용관에서는 남양유업, 종근당, 유한양행(홍보와 상담만), 바이오니아 등 50여 개 의약 바이오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나와 이 분야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면접을 실시한다.
특강관에서는 이 분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설명과 지원자들의 취업 전략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기획 행사로 면접왕 선발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마련됐다. 컨설팅관에서는 입사서류 작성, 취업 및 진로, 면접 이미지 컨설팅이 열린다. 042-821-7960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충북 17일부터 순환 수렵장 4곳 운영▼
충북도는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방지와 야생동물의 서식밀도 조정을 위해 옥천 영동 보은 단양 등 4개 군(郡)에서 순환 수렵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운영되는 순환 수렵장은 옥천 428km², 보은 408km², 영동 316km², 단양 305km² 등이다. 해당지역 중 국립공원, 문화재 군사시설 보호구역, 조수 보호구역, 종교시설 등은 제외된다.
이곳에서는 청설모와 조류를 잡을 수 있는 청색 포획권, 고라니 청설모 조류를 잡는 황색 포획권, 멧돼지까지 잡을 수 있는 적색 포획권 등 3종의 포획승인권이 발급된다. 사용료는 엽총은 청색 20만 원(공기총은 15만 원), 황색 30만 원(〃 20만 원), 적색 40만 원(〃 25만 원)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화천 ‘트위터 파워유저’ 홍보협약 추진▼
강원 화천군이 트위터 파워유저를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팔로어 2만 명 이상을 보유한 트위터 사용자를 초청해 리트윗(RT·트위터에 남긴 글을 자신의 트위터로 퍼가는 것)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최근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필수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벤치마킹한 것.
팔로어 2만 명 이상을 보유한 트위터 10명이면 2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홍보 능력을 갖게 된다. 화천군은 내년 1월 산천어축제 기간에 트위터 파워유저 10여 명을 초청해 상호 RT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