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인-구직난 한번에 해결 영남이공대서 리크루트 투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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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남구 대명동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2010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실업 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35개, 지원기관 15개 등이 참여한다.

현재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달성산업단지의 경우 300여 개 업체가 연간 500여 명의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이는 청년 구직자들이 작업 환경과 임금, 인지도 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만나는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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