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학교시설 지원센터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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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책걸상 수리 등 학교의 잡다한 시설관리 업무를 전담할 ‘학교시설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3일 오후 3시 울산 울주군 청량면 옛 용암분교에서 김상만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기능직 공무원 6명과 학교시설 보수 업무 등에 경험이 많은 퇴직 기능직 공무원 6명 등 12명이 운영한다. 이들은 일선 학교의 낡은 책걸상과 사물함을 고치고 약품 살포, 제초, 부분 도색, 배관 청소 등 학교 시설을 관리한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시설이 낡거나 수선이 필요해도 이를 관리해줄 인력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한 해 낡은 책걸상을 수리해주는 ‘책걸상 클리닉 센터’를 운영해 5500개의 책걸상을 고쳤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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