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도 희망근로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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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6월 말까지 도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 기간에 273억8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희망근로 대상자로 선정된 도민 5149명은 도내 6484개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 내용은 △주거환경 개선, 공공시설물 개·보수 △중소기업 건설현장 인력지원 △주민공동체 조성 △도 추진 10개 시책 등이다.

충남도는 올해 희망근로 참여자의 51.2%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을 감안해 사업장 내의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65세 이상 노년층의 근무시간을 주3일 혹은 1일 4시간 이하로 제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희망근로는 복지 위주의 한시적인 생계대책에서 저소득층 실업대책으로 목표를 바꾸고 사업 대상도 생산적이고 친서민적인 부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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