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일 ‘2009년 제주도문화상’ 7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문화상 심사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PGA투어챔피언십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을 ‘제주를 빛낸 체육인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예술부문 고 홍순만(전 제주문화원장), 교육 고 강석범(전 제주실업전문대학장), 언론출판 김세균(57·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총국 심의위원), 체육 김범희(59·제주대 체육교육과 교수), 1차산업 이영민(74·환경보전자연농업연구회장), 관광산업 성범영(70·생각하는정원 원장), 해외동포 오익종 씨(72·일본 도쿄 제주도민회 고문) 등이다. 시상식은 21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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