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100층이상 초고층 건물 건축주들 주거시설 포함 요구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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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주들이 당초 계획대로는 사업성이 없다며 주거시설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안에 108층짜리 건물 건축을 추진하는 솔로몬그룹은 월드비즈니스센터(WBC)에 주거시설을 추가해 달라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최근 부산시에 제출했다. 현재 이곳에는 지구단위계획상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부산시는 관련 회의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해운대 관광리조트(118층) 사업주 측도 최근 해운대구에 전체 건물의 45% 이하를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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