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마음고생” 마린보이에게 무슨 일이…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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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7월 2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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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마음고생” 마린보이에게 무슨 일이…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사진)이 로마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연일 고개를 숙였다.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선 진출 실패. 출발은 좋았지만 몸놀림이 무거웠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때의 뒷심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박태환은 “대표팀과 전담팀 사이에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해묵은 수영계의 파벌 싸움 얘기도 거론됐다.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지방 환자들이 서울 몰리는 까닭
지방 환자들이 지난해 서울 대형 병원을 찾아 진료비로 쓴 돈이 2조5111억 원에 달한다. 서울 소재 전체 의료기관 수입의 36.2%를 차지하는 액수다. 본보 취재팀이 추적해 보니 지방 중에서도 특히 울산, 충남, 제주 지역 환자의 서울 대형 병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왜 그럴까?

■ 오바마-클린턴도 “맹자 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전략과 경제대화 개막식에서 없던 길도 만들자며 ‘맹자 왈(孟子曰)’을 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까지 가세해 중국 고전 문구 인용에 바빴다. 이들의 환심 사기에 중국인들은 반색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 국제중학교 한 학기 동안 다녀보니
학교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하고 오후 10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는 국제중 아이들. 피곤한 생활이지만 국제중 학생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즐거워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수준·적성별 방과 후 수업 등 모든 것이 새로운 대원국제중 신입생의 한 학기를 들여다봤다.

■ 50년 전 외상장부에 숨은 명사들의 낭만
지갑 사정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인심만은 지금보다 훨씬 풍족했나보다. 1950, 60년대 사회 명사들이 매일 밤 어김없이 모여들던 서울 종로구 사직동 ‘대머리집’의 외상장부가 28일 공개됐다. 외상을 한 800여 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장부 속에서 당시의 낭만을 엿볼 수 있다.

■ 日그린산업 실패에서 배울 점
‘푸른 일본’의 이미지는 계속될 수 있을까? 삼성경제연구소는 ‘일본의 환경대국 진입을 가로막는 3대 복병’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녹색강국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녹색경쟁력을 후퇴시킨 요인을 보면 우리나라와 닮은 점도 많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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