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입학사정관제로 16.3% 선발

  • 입력 2009년 3월 13일 02시 58분


연세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정원 3725명의 16.3%인 609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9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로 뽑은 142명의 4배 이상인 인원이다.

연세대가 이날 발표한 2010학년도 입시 전형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정원 내)은 올해 신설되는 ‘진리·자유 전형’(344명)과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95명), ‘사회기여자 전형’(20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50명) 등이다.

정원 외로는 ‘연세한마음 전형’으로 100명을 뽑는다.

연세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라 현재 5명인 입학사정관을 단계적으로 2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는 정시모집의 인문·사회계 및 자연계 모두 논술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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