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특목고 입시]외고 구술면접 예상문제

  • 입력 2008년 7월 14일 02시 56분


〈사회 편〉

다음 지도는 1월과 8월 평균 기온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를 보고 지도에 표시된 A, B, C 지역에 대해 비교하여 설명한 내용 중 바르게 말한 학생을 <보기>에서 찾아 두 명을 적으시오.


〈보기〉

영석 : 기온의 연교차는 A지역이 B지역보다 크다.

정수 : 봄철 꽃피는 시기는 B지역이 C지역보다 느리다.

윤찬 : 겨울철 난방비는 B지역이 C지역보다 많이 든다.

유진 :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일은 A지역이 B지역보다 짧다.

주영 : 겨울철에는 B지역이, 여름철에는 C지역이 채소를 많이 재배한다.

[풀이 및 정답]

지도의 A지역은 가장 추운 관북 내륙 지방이고, B는 따듯한 남해안이며, C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는 영서고원 지방이다. 기온의 연교차는 1월 기온과 8월 기온의 차이이므로 A지역이 가장 크게 나타나며, 남해안은 겨울에 포근해 채소를 원교 농업(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유리한 기후 조건을 이용해 상품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으로 하고, 영서고원은 여름철에 고위 평탄면의 서늘한 기온을 이용해 고랭지 채소를 재배한다. 꽃은 남쪽지방부터 피기 시작하고, 난방비는 북쪽이 추워 많이 들고, 스케이트는 겨울에 주로 탄다.

정답: 영석. 주영

〈언어편〉

(가)∼(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중심 소재의 명칭을 순우리말로 말하고, 이 소재가 의미하는 공통적인 상징성을 <보기>에서 찾아 말하시오.

(가)벚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김지하, ‘새봄’]

(나)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

구천(九泉)의 뿌리 곧은 줄을 글로 하여 아노라. [윤선도 시조]

(다)이 몸이 주거 가서 무엇이 될고 하니

봉래산(蓬萊山) 제일봉에 낙락장송(落落長松)되야 이셔

백설이 만건곤(滿乾坤)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 하리라. [성삼문 시조]

<보기>

이것은 늘 푸름과 청청한 기상으로 현실과 문학에서 중요한 소재로서 다루어져 왔는데, 그 상징성 또한 다양하다.

자연의 역경 속에서 변함없이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것의 기상은, 꿋꿋한 절개(節槪)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였고, 추위에 잘 견디고 엄동설한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장생(長生)과 견정(堅貞)함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것은 학과 함께 노인들의 장수(長壽)를 상징하기도 한다. 세시 풍속의 하나로 정월 대보름 전후에 이것을 문에 걸어 놓아 잡귀와 부정을 막기도 한다, 액막이, 정화(淨化) 등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에서 이것은 숭배와 존경(尊敬)을 받는다. 태산 기슭에 우뚝 솟은 이것은 일찍이 진시황에게서 오품관의 봉직을 받았다. 이것은 잎이 모두 짝으로 되어 있어서 행복한 혼인(婚姻)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것은 그곳에 따라 형태가 멋지게 적응하는 운치가 있다. 바람 소리가 청아하고 냄새가 신선한 향기를 퍼뜨린다. 공기를 청신하게 하고 폐를 깨끗하게 해 주는 점은 다른 것으로는 당할 수 없다.”는 말처럼 이것은 풍류(風流)와 풍치(風致)를 상징하기도 하며, 선적인 분위기에서의 탈속(脫俗)을 상징하기도 한다. 마을을 수호하는 것 중에는 이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신성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신이 하강할 때에는 높이 솟은 이것을 택한다고 믿었다. 신목으로 정해진 이것은 신성수이므로 함부로 손을 대거나 부정한 행위를 하면 재앙을 입는다고 한다.

[풀이 및 정답]

(가)∼(다)의 나타나는 공통적인 소재는 솔(소나무)이다.

(가)에서 ‘벚꽃’은 가변성과 화려함을, ‘솔’은 상록수로서 불변성과 수려함을 의미하고 있다.

(나)에서 ‘솔’은 눈서리로 비유된 변화무쌍한 현실에 아랑곳하지 않는 곧은 절의를 표상하고 있다.

(다)에서 ‘낙락장송(落落長松)’은 가지가 축축 늘어진 큰 소나무로서, 지조가 고결한 선비를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정답은 ‘절개’다. 정답: 소나무, 절개

〈영어독해 편〉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고르시오.

In almost all EU countries, all secondary school pupils have to study at least one modern foreign language. The exceptions are Italy, the Republic of Ireland and the UK. In some countries, more than one language is compulsory. Sometimes pupils have to start learning a language at primary school.

Mary : Young people have to learn to make choices. If they do not realize the benefits of learning languages, these benefits should be explained to them. It is better that pupils choose to do languages. If pupils choose to study a language, they are more likely to be keen and interested than if it is something they are forced to do.

John : Many pupils think foreign languages are hard. They think that they will get lower grades than other students if they choose to do languages, rather than “easier” subjects. The solution is to make everyone study a language.

Cathy : Pupils cannot decide for themselves what is important. Most do not realize that knowledge of another language will help them in almost any job. Young people are often only concerned with the short term and think little about adulthood. Important choices therefore cannot be left to children.

Tom : There is currently a shortage of language teachers in many countries. If foreign languages were compulsory, even more language teachers would be needed. This would mean that unqualified staff would have to teach language classes. It is unlikely that such staff would be able to teach pupils well or make them interested in languages.

David : In the short term, it might be hard to find teachers. However, language graduates could be given extra money to encourage them to become teachers. In a mobile world, it is also easy to attract teachers from another country to teach their native language abroad.

[풀이 및 정답]

밑줄 친 문장에서 ‘compulsory’는 ‘강제적인, 의무의’라는 뜻이므로 외국어 학습을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서 모든 학생들이 배우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John, Cathy, David다.

정답: John, Cathy, David

※ 이지논술에서는 새로운 외국어고 입시 유형에 맞는 구술면접 문제를 게재합니다. 해설 강의는 서울시내 외국어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등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생들이 맡습니다.

▶www.easynonsul.com에 동영상 강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