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장기전세 총 6만채 공급

  • 입력 2008년 5월 13일 02시 59분


2011년 이후에도 2만6000여채 추가

전세 시세의 80% 이하 가격으로 20년간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Shift) 공급 규모가 6만 채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2011년 이후에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짓는 임대주택을 활용해 장기전세주택 2만927채를 추가로 공급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늘어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짓는 임대아파트를 표준건축비로 사들여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

2011년 이후 SH공사를 통해 시유지와 국·공유지, 공공기관 이전 터 21곳에도 장기전세주택 5780채를 짓는다.

2010년까지는 SH공사의 건설임대주택 1만8906채, 재건축아파트의 매입 임대주택 2883채, 시유지 6곳의 장기전세주택 1390채, 기타 69채 등 장기전세주택 2만3248채를 공급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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