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 퇴진을”…KBS노조, 서명운동

KBS 노동조합과 중견 간부가 주축이 된 공정방송노조가 22일 정연주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활동에 나란히 돌입했다. KBS 노조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방송구조 개편 대응 등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정연주 사장 퇴진 촉구와 낙하산 사장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KBS 공정방송노조도 22일 KBS 본관에서 정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 사장이 한시라도 더 머물러 있을수록 더 큰 피해가 KBS와 그 조직원에 미친다”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정 사장이 물러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